세탁조 청소를 놓치면 세탁기 냄새가 옷에까지 밸 수 있어요.
집에 있는 베이킹소다·식초·구연산·과탄산소다만으로도 간단하게 세탁조 청소해 보세요.
깨끗한 세탁기는 냄새 없이 빨래를 더 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!
왜 세탁기에서 냄새가 날까?
세탁기 안은 늘 물과 세제에 노출되어 있어요.
세탁 후 뚜껑을 닫아두면 내부에 습기가 남고,
그 사이에 곰팡이·세균·찌꺼기가 자리를 잡기 딱 좋습니다.
특히 도어 고무패킹, 세제 투입구, 세탁조 뒷편은 평소 눈에 잘 안 보여
냄새가 나는지도 모른 채 빨래에 냄새가 배는 경우가 많아요.
1. 베이킹소다 + 식초로 기본 청소하기
가장 기본이면서도 효과 좋은 조합!
냄새 제거, 찌든 때 분해, 세균 살균까지 고루 가능한 만능 청소법입니다.
✅ 준비물
- 베이킹소다 1컵
- 식초 1컵
- (가능하면) 뜨거운 물 사용
🧼 청소 방법
- 빈 세탁기 안에 베이킹소다 1컵을 골고루 뿌려주세요.
- 식초 1컵을 세제 투입구나 드럼 안에 직접 넣습니다.
- ‘통세척’ 또는 ‘표준 + 온수’ 기능으로 가장 긴 코스를 선택해 작동합니다.
- 세탁이 끝나면 고무패킹, 세제 투입구, 문 틈까지 마른 수건으로 닦아 마무리해 주세요.
💡 이 조합은 냄새 제거 효과가 확실하지만, 식초는 락스와 함께 쓰면 위험하니
절대 혼용 금지! (유독가스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)
2. 구연산으로 물때 & 냄새 제거
구연산은 주방 세정제로도 많이 쓰이는데, 세탁조 청소에도 효과적이에요.
물때 제거 + 산뜻한 탈취 효과가 필요할 때 추천!
✅ 준비물
- 구연산 3~5큰술 (약 100g)
- 온수
🧼 청소 방법
- 구연산을 세제 투입구나 세탁조 안에 골고루 넣어줍니다.
- ‘표준 + 온수’ 코스로 작동.
시간이 길수록 구연산이 물때를 잘 녹여줍니다. - 세탁 후 도어 주변·고무패킹·배수구까지 수건이나 칫솔로 정리해 주세요.
💡 살균보단 탈취·물때 제거 목적으로 적합해요.
한 달에 한 번 정도 가볍게 청소할 때 좋아요.
3. 과탄산소다로 강력 세정
세탁기 냄새가 유독 심하거나, 곰팡이 냄새가 날 때 추천하는 강력 청소법이에요.
살균, 곰팡이 제거, 세제 찌꺼기 분해까지 한 번에 가능합니다.
✅ 준비물
- 과탄산소다 1컵 (100~150g)
- 따뜻한 물
🧼 청소 방법
- 세탁조에 따뜻한 물을 먼저 채우고, 과탄산소다를 넣어 녹입니다.
- ‘불림 기능’이 있다면 사용해서 30분 이상 불려주기.
(없으면 잠시 멈췄다 작동해도 괜찮아요) - ‘표준 코스 + 온수’로 작동해서 잔여 오염까지 제거해 줍니다.
- 청소가 끝난 뒤엔 헹굼만 한 번 더 돌려주면 잔여 세정제까지 깔끔하게 마무리!
💡 단점은 고무패킹이나 금속 부품에 자주 사용하면 부식 우려가 있다는 점이에요.
2~3개월에 한 번 정도만 사용해 주세요.
세탁기 냄새 없애는 생활 습관
- 세탁 후 뚜껑은 꼭 열어두기! (통풍이 가장 중요해요)
- 젖은 빨래는 세탁이 끝나자마자 꺼내기
- 도어 고무패킹 안쪽은 수건이나 휴지로 자주 닦기
- 세탁조 청소는 1~2달에 한 번, 계절마다 한 번은 꼭!
세탁기 세균, 냄새 끝~
세탁기 냄새는 세탁조 청소만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어요.
꼭 전용 세제 없이도 집에 있는 베이킹소다, 식초, 구연산, 과탄산소다만으로도
냄새 제거 + 세균 억제 + 찌든 때 제거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습니다.
세탁기에서 냄새 나기 전에 미리미리 관리하면
옷도, 세탁기도 훨씬 상쾌해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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