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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지 지원

양육비 선지급제 2025년 7월 도입! 한부모가정이라면 꼭 알아두세요

by 알뜰지니 2025. 5. 21.

“양육비요? 안 나온 지 벌써 몇 개월째예요.”
혼자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가장 자주 하는 말 중 하나죠.

2025년 7월, 정부가 드디어 움직입니다.
양육비 선지급제’라는 양육비 문제를 해결해주는 새로운 제도가 시행됩니다.

양육비 선지급제란 뭔가요?

쉽게 말하면, 양육비를 못 받고 있는 부모님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해주는 제도예요.
그리고 나중에 그 돈을 양육비를 안 준 사람에게 대신 받아내는 방식입니다.

아이 키우는 데 돈이 얼마나 많이 드는지 아시잖아요.
분유, 기저귀, 학원비, 병원비… 그런데 양육비까지 안 들어오면 정말 버겁습니다.
이제 그런 상황에서 국가가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것이죠.

 

📌 제도 핵심 요약

구분 내용
시행 시점 2025년 7월
지원 금액 자녀 1인당 월 20만 원
지원 대상 양육비 미지급 상태의 한부모가정
지원 기간 자녀가 만 18세까지
신청 기관 여성가족부 산하 양육비이행관리원 (온라인 신청 가능 예정)

 

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?

이 제도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건 아니고, 아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해요.

 

1️⃣ 양육비 미지급 상태
최근 3개월 이상 양육비를 받지 못했을 것
→ 그냥 약속만 받고 못 받은 게 아니라, 지속적으로 안 준 경우

 

2️⃣ 소득 기준 충족
가구의 월 소득이 중위소득 150% 이하여야 해요.
👉 예: 2025년 4인 가구 기준 약 월 830만 원 이하

 

3️⃣ 법적 조치를 이미 취했을 것
양육비를 주지 않는 사람에게 법적으로 지급을 요구한 이력이 있어야 해요.
(예: 직접지급명령, 이행명령, 강제집행, 운전면허 정지 요청 등)

양육비 선지급제

 

“양육비를 3개월 넘게 못 받고, 소득 조건도 맞고, 법적으로도 노력했는데 안 됐을 때”
국가가 먼저 도와주는 구조입니다.

 

어떻게 지급되나요?

양육비 선지급은 신청한 다음 심사를 거쳐 매달 정기적으로 지급됩니다.

  1. 신청 (온라인/오프라인)
  2. 자격 심사 (소득, 양육비 미수령, 법적 조치 이력)
  3. 월 20만 원씩 정기 지급
  4. 자녀가 만 18세 될 때까지 지원 가능

📌 한 자녀당 월 20만 원이에요.
둘을 키우고 있다면, 월 4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셈이죠.

양육비 안 주면 어떻게 되나요?

국가가 대신 줬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는 건 아니에요.
양육비를 줘야 하는 사람, 즉 비양육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강력한 제재가 따릅니다.

📍 회수 절차

  • 회수 통지서 발송
  • 30일 안에 납부 독촉
  • 미납 시 국세처럼 강제징수

📍 제재 수단

  • 운전면허 정지
  • 출국 금지
  • 명단 공개 (신상 공개 포함)

💡 최신 소식!
2025년부터는 명단공개 전 소명 기간이 3개월 → 10일로 단축됩니다.

 

혹시 부정수급하면?

국가에서 돈이 나가는 제도인 만큼, 감시도 철저해요.
실제로 돈을 받고도 몰래 양육비를 받았다든지, 소득을 숨겼다든지 하면 문제가 됩니다.

반드시 신고해야 할 내용

  • 가구 소득 변동
  • 가족 구성원 변동
  • 비양육자의 양육비 지급 여부

적발 시 불이익

  • 지원 중단
  • 받은 금액 전액 환수
  • 형사처벌 가능성 있음

👉 정직하게 신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!

자주 묻는 질문 (FAQ)

Q1. 월 20만 원, 너무 적은 거 아닌가요?
→ 네, 현실 양육비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.
하지만 이 제도는 긴급·기본 지원 개념이고, 추후 인상 논의도 가능성이 있습니다.

 

Q2. 법적 조치를 아직 안 했어요. 못 신청하나요?
→ 아직은 신청이 어렵지만, 법적 조치를 진행하면 이후 신청 가능합니다.

양육비이행관리원에서 절차 안내도 도와줍니다.

 

Q3.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나요?
→ 네. 2025년 7월부터는 온라인 신청 시스템도 운영 예정입니다.

마무리하며

양육비 문제는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닙니다.
그 안엔 아이의 삶, 한부모의 존엄, 가정의 안정이 담겨 있습니다.

이번 양육비 선지급제가 단순한 제도를 넘어, 현실의 무게를 덜어주는 따뜻한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.